너무 짜증나 (● ˃̶͈̀ロ˂̶͈́)੭ꠥ⁾⁾ 힝
아니 진짜 할머니가 내 렌즈 버려서 그날 렌즈 사러 간것도 나는 너무 짜증났다?
근데 그 다음날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할아버지가 제 발 저리시면서
"하주야 너 그 콘텍트 렌즈 제대로 통에 담아놔야겠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순간 확 불안해서
"어? 왜 나 렌즈통에 넣어놨는데???"
이러니까
"아니 눈곱만 해서 잘 보이지도 않아~~"
이러더니 뒤늦게 막 찾는척을 하는거야
결국 실수로 버린거였음
아 진짜 아무리 여분 렌즈 있다지만 25000원 주고 산건데 너무 아깝고 짜증났음
근데 할머니가 밥을 주는데 다 사오신 것들이거든? 반찬들이? 그래서 반찬투정은 아닌데
약간 입맛이 없다해야 되나 그랬음 다 냉장고에 오래 있던거라 차갑고
소세지가 무슨 얼음처럼 사각사각 씹히는데 토할 뻔 함
근데 스팸이 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할머니한테
스팸 먹어도 되면 내가 후라이팬에 하겠다고 했더니
할머니가 그냥 먹으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다 차갑고 어제 아침 저녁으로 먹은 반찬이라 먹기 싫다고 했더니
할머니가
"너네 엄마는 맨날 다른 것만 주는지 내가 물어볼거여"
이러면서 계속 스팸 구워주시면서 약간 저렇게 투덜? 투덜?
결국 엄마랑 아빠 어제부터 1박2일로 골프 갔다가 방금 왔는데
엄마한테 쪼르르르르르르르르ㅡ아악!!!!!
가서
"하주가 ~~~~~~~~~"
"찬욱이가 (내동생) ~~~~"
아우 화나 ㅠㅠ
1 할머니가 내 렌즈 버리심
2 할아버지가 내 렌즈 버리심
3 엄마한테 내 욕